[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이봉주 3대가 ‘위아래 없는’ 치열한 딱지치기 대결에 나섰다.
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의 두 아들과 이봉주, 삼척 장인까지 3대의 자존심이 걸린 포복절도 딱지치기 한판 승부가 공개된다.
여름 방학을 맞은 이봉주의 두 아들 우석, 승진은 아빠와 함께 삼척 할아버지네를 방문한다. 이봉주와 삼척 장인은 아이들과 놀아주며 “너희는 종이로 딱지 쳐 본 적 있어? 우리 때는 놀 게 없어서 종이로 딱지치기 많이 했었어”라고 말한다.
이에 이봉주 주니어들은 “딱지 내기 대결을 하자”고 제안한다. 이봉주와 삼척 장인은 팀을 나누는 과정에서 “어린이가 어른을 어떻게 이기냐”고 무시하는 말을 뱉게 되고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은 지지 않고 “어른들이 질까 봐 안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아빠와 할아버지를 도발하게 된다.
결국 집 앞 마당에서 네 남자의 자존심이 걸린 딱지치기 대결이 시작된다. 지기 싫어하는 남자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안간힘을 쓰며 서로를 이기려 하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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