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8:22
연예

설경구·한효주, 제21회 BIFF 개막식 사회자 선정

기사입력 2016.09.07 09: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설경구와 한효주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영화제의 오프닝을 책임진다. 지난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설경구와 한효주는 사회자로 재회해 호흡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93년 연극 '심바새매'로 데뷔한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1999)으로 광기서린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영화가 발견한 최고의 수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설경구는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멜로에서부터 블록버스터까지 캐릭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로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꼽힌다. 

1999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하사탕',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카멜리아', '감시자들' 등 작품을 통해 부산을 찾은 그는 개막 사회자로 부산을 다시 찾는다. 

'감시자들'로 2013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한효주는 충무로 여배우 중 돋보이는 필모그라피를 쌓아가는 중이다. 

한효주는 지난 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의 폭을 넓혔다. 지난 2005년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한 한효주는 '투사부일체'(2006)로 영화계로 입문해 '광해 : 왕이 된 남자'(2012), '반창꼬'(2012), '뷰티 인사이드'(2015), '해어화'(2016)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아우르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의 MBC 수목드라마 'W'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