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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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휴가' 조재현 "박혁권 役, 원래 내가 하려해"

기사입력 2016.09.06 16:0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조재현이 영화 속 박혁권 역할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나홀로 휴가'(감독 조재현)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조재현은 "대부분 저의 얘기라 생각하고 상상을 하시는데 출발은 저의 관심이었다"며 "관심에 대해 생각해봤다. 글을 써보니 금방 몇 개 안되더라. 결국은 제가 들었던 주변의 선후배들 이야기, 사연들이 많이 들어갔다. 배우도 있고 작가도 있으며 일반인도 있다. 그것이 극중 강재에게 들어간 상황으로 들어갔다. 꼭 얘기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안그러면 집에 가서 혼날 것 같다"고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해 설명했다. 

조재현은 "원래 제가 하려 했는데 박혁권 씨가 하게 됐다"며 "이준혁 씨 역을 하려 했는데 주변에서 연출만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렸다. 아쉬워서 한번만 하자고 해서 특별 출연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나홀로 휴가'는 10년을 하루같이 옛사랑을 쫓아온 한 남자의 지긋지긋한 사랑 혹은 지고지순한 집착에 관한 스토킹 멜로를 담았다. 특히 배우 조재현이 처음으로 각본, 감독으로 참여한 장편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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