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사미자가 TV조선 '호박씨'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오는 6일 방송될 TV조선 '호박씨'에서 MC 장윤정은 사미자의 출연을 격하게 환영하며 "사실 사미자 선생님이 예전에 이미 '호박씨'에 섭외가 되었는데 갑자기 펑크를 내셨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사미자는 "그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사실 '호박씨'가 미주알고주알 다 끄집어내는 프로그램이고, 김구라 씨가 무서워 출연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다"고 말하며 출연을 망설였던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원조 자수성가 개룡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 사미자는 "고등학교 때 등록금이 없어 외상으로 학교를 다녔다. 사실 지금도 내가 집안의 가장"이라고 말하며 "나는 내 삶이 행복하다. 이게 부끄러운 게 아니다. 아침에 눈뜨면 '내가 오늘도 할 일이 있구나. 잘하자'라고 스스로에게 힘을 준다. 나는 내가 가장인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한다.
한편 '호박씨'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