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멕시코에서도 '춤신춤왕' 정진운의 흥은 멈추지 않았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는 가수 정진운과 빈지노가 흥의 나라 멕시코로 떠난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최근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친 정진운은 '웃는 광대' 춤으로 예능계를 단숨에 접수했던 터라 '수상한 휴가'에서 보여줄 그의 예능감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진운과 빈지노는 멕시코 거리마다 마리아치(멕시코 전통 기악합주단)들의 공연을 심심치 않게 발견했다. 정진운은 거리의 마리아치들을 만날 때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리듬을 타는가 하면 급기야 멕시코인들 앞에서 즉흥 댄스를 선보이는 등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을 발산했다.
격한 춤에도 티셔츠선과 바지선이 일치하는 '춤신춤왕'의 위엄에 멕시코인들은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로도 정진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댄스타임으로 멕시코 전역을 흥으로 물들였다고 해 명불허전 '춤신춤왕'의 위엄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진운과 빈지노의 멕시코 여행기는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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