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혼술남녀'에는 다른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이 여럿 등장한다.
5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는 노량진의 공시생(공무원 준비생) 4인방으로 배우 공명, 김동명과 그룹 샤이니의 키, 다이아의 정채연이 출연한다. 정채연은 '혼술남녀'가 데뷔작이고, 공명과 김동영, 키는 '혼술남녀'로 연기자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려 한다.
공명은 SBS 드라마 '딴따라',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배우다. 서강준과 같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소속으로, '혼술남녀'는 공명의 첫 주연작이다. 9급 공무원 준비생이면서 국어강사 박하나(박하선 분), 한국사강사 진정석(하석진)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이다. 노량진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노량진 공시생의 애환을 잘 담아내야 할 것이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멤버로 발탁,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다이아의 중심 멤버가 된 정채연은 사실 배우 지망생이었다고 한다. "첫 연기 도전인데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수줍은 각오에서 풋풋함이 느껴진다. 본명과 같은 채연 역으로 공명과는 미묘한 분위기를 조성할 전망이다.
키는 '혼술남녀'가 데뷔 후 첫 드라마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 뮤지컬 '인더하이츠' 등으로 연기 경험이 있지만 드라마와 무대는 매우 다를 터. 동영 역의 김동영도 브라운관에서는 신선한 얼굴이다. 다들 관록보다는 패기라는 단어가 더욱 알맞은 신인들이기 때문에 공시생이라는 캐릭터가 제 옷을 입은 듯 어울린다. 네 사람이 그려나갈 노량진 공시생의 삶 그리고 그들만의 애환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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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