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박소담과 정일우가 점점 가까워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8회에서는 은하원(박소담 분)이 세번째 미션을 위해 하늘집 삼형제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하늘그룹 별장에 도착한 은하원은 등에 이름이 박힌 겉 옷을 꺼내 보이며 단합을 강조했다. 단체복부터 일정표까지 엠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은하원이었지만 정작 동행한 이들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집합이라는 외침으로 불러 모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여행을 데리고는 왔지만 모두 각자 할일을 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기 때문. 은하원은 포기하지 않은 채 계속해 친구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은하원의 애원과 부탁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은하원이 만들어 준 일정 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은하원은 혼자 일정에 맞추어 승마를 하기 위해 승마장으로 향했다. 은하원이 만들어 준 일정표가 귀찮아진 강지운(정일우)은 은하원 앞에 나타나 함께 말을 타자고 제안했다.
강지운의 제안대로 은하원은 그가 몰아주는 말에 올랐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웃음 지었다. 그러나 곧 은하원은 말을 타다가 엄마의 유품인 목걸이를 잃어 버렸다며 절박하게 목걸이를 찾아 나섰고, 그 모습을 본 강지운은 자신이 만약 목걸이를 먼저 찾는다면 소원을 들어 달라는 거래를 제안했다.
은하원은 강지운의 거래를 흔쾌히 받아 들였고, 강지운은 곧 은하원의 목걸이를 찾아냈다. 은하원은 너무 기쁜 나머지 강지운에게 달려들어 두 사람은 함께 끌어 안은 채 넘어지는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면, 여행을 계기로 강현민과의 관계 개선을 원했던 박혜지(손나은)는 자신을 봐주지 않는 강현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수영장에 뛰어들었다. 강현민은 박혜지를 구해냈지만, 고맙다고 말하는 박혜지에게 "내가 아닌 누구라도 했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 날 밤, 은하원의 주최하에 친구들은 모두 함께 게임을 시작했다. 물론 게임에 술이 빠질 수는 없었다. 덕분에 무르익어가는 분위기만큼 은하원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은 잔뜩 취해 버리고 말았다. 또 방송 말미에서는 술에 취한 강지운이 은하원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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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