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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홍진경 쇼, 언니쓰 이을 특급 꿈 프로젝트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6.09.03 00:1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네 번째 꿈 계주 홍진경의 꿈은 '홍진경 쇼'를 만드는 것이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홍진경이 4대 꿈 계주로 선정됐다. 홍진경은 '홍진경 쇼'를 만들기 위해 김태호 PD와 유호진 PD 등을 섭외에 나섰다.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MBC가 보이는 곳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홍진경이 첫 예능을 시작한 곳이 여의도 MBC이기 때문이다. 홍진경은 "MBC 앞에서 촬영하고 싶었는데 협조가 안된다더라"면서 결국 MBC가 보이는 건너편 건물에서 오프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어릴 때 유학을 가려고 준비를 했는데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돈을 벌기 위해 모델 대회에 나갔다. SBS 슈퍼모델에서 베스트 포즈 상을 받았다.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포즈를 보여달라고 해서"라고 자신이 모델이 된 계기를 공개했다.

홍진경이 모델 대회에 나갔을 당시 영상도 공개됐다. 홍진경은 과거 영상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시는 "저 때가 낫다"고 독설했다. 당시 사춘기가 왔었다며 "없는 끼를 뽐내야 했기 때문에 '오라이'를 정말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이영자와 콤비를 이루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특히 드라마 '금촌댁네 사람들'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홍진경은 몸이 아파 치료를 받을 때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픔을 잊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그때 내가 예능을 하는 사람이라는 게 너무 좋았다. 나 역시도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새로운 꿈을 공개했다. 바로 홍진경의 꿈은 '홍진경 쇼'였다.

홍진경은 꿈을 이루는 첫걸음으로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홍진경이 기획한다고 하면 될 것 같냐는 김숙의 허를 찌르는 질문에 "힘들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또 라미란과 잠깐 대화한 김태호 PD는 "잠깐 이야기했는데 진행을 정말 잘하신다"고 칭찬해 홍진경은 의기소침했다.

또 다른 멘토 후보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의 유호진 PD가 거론됐다. 유호진 PD가 방송국 내 도서관에 있다는 이야기에 민효린과 제시가 유호진 PD를 납치(?)했다. 유호진 PD는 납치(?) 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유호진 PD는 "언쟁이 생기면 좋은 신호로 생각하고, 연출자를 구하거든 기가 센 사람으로 구하라"는 조언을 남기고 떠났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송은이에게 전화했다. 송은이는 "내가 지금 코가 석자다. 가랭이 찢어지기 일보직전이다"라고 거절하며 김숙에게 "네가 날 도와줘야 돼. 와서 노래 좀 하라"고 오히려 부탁했다. 송은이는 장진 감독을 추천했다. 이후 라미란과 김숙은 장진 감독을 만났다. 과연 장진 감독이 홍진경의 꿈 계주를 위한 멘토가 될 수 있을까.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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