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동희 기자] 엑소(EXO)의 전 멤버 루한 주연의 영화 ‘나는 증인이다’가 오는 14일부터 국내에 상영된다.
‘나는 증인이다’는 김하늘, 유승호가 주연을 맡은 국내 흥행작 ‘블라인드’의 중국 리메이크작. 뺑소니인 줄 알았던 사건이 연쇄살인사건임이 밝혀지며 서로 다른 증언을 하는 두목격자가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촉을 발휘하는 촉망받던 경찰여생 ‘샤오싱’ 역에는 중국의 톱 여배우 양미가, 자신의 진술이 진실이라며 사례비를 요구하는 문제아 ‘린’ 역에는 루한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국내 스태프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중합장 영화 형태로 만들어져 지난해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까지 역대 한중합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는 증인이다’는 총 380억 원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나는 증인이다’는 서울 대학로의 동양예술극장 중국영화상설관에서 열리는 ‘시네마차이나 서울’에서 오는 14일부터 상영되며, 이후 국내 정식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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