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W' 측이 일반인의 전화번호가 노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일 MBC 수목드라마 'W'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명백히 제작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W' 측은 "촬영 당시 없었던 번호였는데 그 사이에 개통이 된 것 같다. 그럼에도 블럭 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못한 것에 대해서 피해를 입은 분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번호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재방송 때는 블럭 처리를 할 것이며 VOD는 오늘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W' 12회에서는 주인공 강철(이종석 분)의 휴대전화 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됐다. 하지만 이는 이벤트성 노출이 아닌 실제로 누군가가 사용 중인 번호였다. 사용자는 개인 SNS를 통해 "더블유 이종석 아니다"라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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