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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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구본승부터 김상혁까지…전원 해빙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6.09.02 00:31 / 기사수정 2016.09.02 00: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냉동인간들이 모두 해동됐다. 물을 뿌리기도 하고 자신의 흑역사를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1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이 펼쳐져 구본승, 김상혁, 김현철, 허정민,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허정민과 허영지는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허영지는 허정민이 드라마 회식 현장에서 자신에게 고백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또 tvN '또 오해영'에서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허영지는 "아버지가 키스신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가족 단체메시지방을 나가 다시 초대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서현진에게 보여주니 이렇게까지 안해도 됐었다고 하더라. 다른 분들이 고생하시고 그러셔서 내가 끊으면 안될 것 같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지휘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현철은 "호칭이 애매해서 신조어를 만들었다. 예술행위를 하니 지휘 퍼포먼서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다"고 진지하게 음악 활동 중이라고 밝혔었다. 악보를 전혀 보지 못하지만 이를 모두 외워서 하고 있는 것. 또 클래식 라디오 프로그램을 5년 넘게 한 그는 실제로 오랜시간 클래식을 공부해 모두 외웠다. 상업 공연에서는 수입을 얻지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에 대해서는 모두 재능기부를 하고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현철은 물 뿌리는 연기 등을 가르쳐주기도 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임했다. 

최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구본승은 "어디까지가 리얼일까 했는데 정말 차에서 내리는 것부터 촬영하시더라. 거기서 당황했었다. 어떤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더라. 24시간 나를 찍기 때문에 내가 갖고 있는 모습을 안보여주면 더 어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데뷔 초 구씨 가문의 돌림자 때문에 재벌가의 후계자라는 루머가 돌았던 것을 밝히는 한편, 자신이 활동을 쉬는 사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헛소문에 마음 고생했던 것도 전했다. 

허영지는 조세호의 '프로 불참러' 2탄 소식도 전했다. 조세호를 예능에서 보고 '룸메이트' 단체 메시지방에 올렸지만 알고보니 해당 방에는 조세호가 없었다는 것. 번호를 바꾼 조세호를 이동욱이 뒤늦게 초대를 해줬다는 것. 왜 연락을 해주지 않았냐는 허영지의 말에 조세호는 "번호를 모르는데 문자를 어떻게 하겠냐"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김상혁은 클릭비의 극성팬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극성팬들이 숙소를 들어온다. 2층으로 들어오거나 하는 식으로 물건을 가져가기도 했다. 취향인진 모르겠는데 예쁜 옷을 가져가면 되는데 입던 옷, 속옷을 가져갔다"고 털어놨다. 음주운전 관련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몇 년 간 자책했는데 어느새 그 패러디도 적어지는 것을 보며 서운했었다는 것. 자신이 잊혀지는 것이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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