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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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국전 마치고 토트넘 복귀…황의조 시리아전 뛴다

기사입력 2016.09.01 22: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황의조(성남)가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시리아전에 나선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중국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마치고 시리아 원정경기에 손흥민 공백을 황의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당초 손흥민은 중국-시리아로 이어지는 최종예선 1,2차전에 중국전만 뛰기로 결정이 되어 있었다. 리우올림픽 차출 과정에서 소속팀과 대한축구협회가 9월 A매치 1경기 출전 조항을 삽입했기 때문이다.  

중국전을 앞두고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행이 유력해지면서 시리아전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설이 있었고 실제로 이적이 추진됐다. 만일 이적을 했다면 시리아전까지 데리고 갈 생각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토트넘에 남게 됐고 구단에 마지막까지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손흥민의 소속팀 복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과 석현준이 빠지게 되는 시리아전에 황의조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2명의 핵심 공격수가 빠지게 되면서 걱정했던 대표팀은 황의조를 통해 공격력 강화를 택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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