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볼리 디젤 월 29만8천원에 1년 이용
- 9월 7일까지 신청 접수, 100명 선발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카셰어링 쏘카는 '제로 카셰어링 시즌 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로 카셰어링'은 쏘카가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장기 셰어링 상품으로,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카셰어링에 동참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제로 카셰어링 시즌 2에서는 쌍용차의 SUV 인기 모델인 티볼리 디젤 2016년형 신차를 파격적인 가격 월 29만8000원(부가세 별도)에 1년간 사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청은 오는 7일까지 제로 카셰어링 홈페이지(http://zerocar.socar.kr/)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한다.
제로 카셰어링 사용자들은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카셰어링 동참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은 월 대여료, 하이패스 및 주유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지급되며, 카셰어링 수익에 따라 차량 운영비 '0원'을 달성할 수 있다. 더불어 제로 카셰어링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카셰어링 전환이 가능하며 할인 내역, 셰어링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제로 카셰어링은 선수금,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초기 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차량 내 WIFI, 태블릿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하이패스, 블랙박스, 틴팅 등 다양한 옵션 역시 무료로 제공돼 사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정기 점검, 소모품 교환, 세차 역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로 카셰어링 가입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에 해당하는 이용자이며, 24시간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주차장이 확보돼 있어야 한다.
쏘카 이재용 대표이사는 "제로 카셰어링 시즌 1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공유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제로카 파트너들과 함께 진정한 공유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차종과 혜택으로 제로 카셰어링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진행된 제로 카셰어링 시즌 1은 초기 100명 모집에 1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약 100: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쏘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