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타이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타이틀 촬영 현장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50초 분량의 타이틀은 거문고를 타는 박보검의 모습과, 내시 옷을 입고 등장하는 김유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연서를 작성해 비행기로 접어 보내고, 편지를 받은 김유정은 내시복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박보검 앞에 나타난다.
짧은 영상이지만 예악에 밝은 왕세자 이영의 특징과 남장 내시로 살아가는 홍라온의 상황, 그리고 연서로 시작한 둘의 인연까지 하나로 담아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보검과 김유정의 모습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용포를 입고 왕세자 이영으로 분한 박보검은 수줍은 미소로 '꽃세자'의 멋진 모습을 발산하고 있으며, 거문고를 타는 그의 긴 손가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극중에서는 내시 홍삼놈으로 남장을 하고 출연 중인 김유정은 스틸컷에서 꽃무늬 한복과 머리 장식을 착용해 여인 홍라온의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진 속 김유정의 수줍은 미소는 세자 앞에 선 홍라온의 설렘을 그대로 전달한다.
벚꽃이 떨어지는 궁을 배경으로 만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은 예쁜 배경과 그보다 더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주인과 멍멍이, 세자와 내시로도 설레는 케미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구르미 그린 달빛' 네이버 포스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