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해운대'를 넘어서고 역대 박스오피스 12위에 등극했다.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해운대'가 갖고 있던 1145만3338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달 20일 개봉 이후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부산행'은 8월 7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처음이자 역대 18번째, 한국 영화로는 14번째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자랑하며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거듭해 왔고, 31일에는 '해운대'의 1145만3338명을 넘어서고 역대 박스오피스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부산행'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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