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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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살벌 이준기vs다정 강하늘, 이지은 좋아할까 (종합)

기사입력 2016.08.30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이준기와 강하늘이 이지은을 두고 서로 칼을 겨눴다.

3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회에서는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해수(이지은)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해수를 인질로 붙잡았고, 왕욱(강하늘)은 "내 처의 동생이다. 이 일과 상관없으니 놔줘. 기어이 헛된 피를 보겠느냐"라며 칼을 겨눴다. 해수는 "나 정말 길을 잃은 것뿐이에요. 믿어줘요"라며 눈물 흘렸고, 왕소는 "내가 왜. 난 너를 몰라"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왕욱은 칼을 내려놨고, "날 봐서라도 그 아이 놔줘"라며 애원했다. 특히 왕소는 해수가 살수를 놓치게 만들었다며 분노했고, 왕욱은 "수를 다치게 할 수는 없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해씨부인(박시은)은 "수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황자님께 짐만 지우니 송구해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왕욱은 "짐이라니요. 저 아이 그리 여긴 적 없습니다. 도리어 즐거워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해씨부인은 "즐거우시다고요?"라며 물었고, 왕욱은 "무거운 일이 많은 집안 아닙니까. 내 앞에 올 때면 다들 어찌나 힘들다고만 하는지. 바라는 것도 많고. 헌데 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데 그 모습이 즐겁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라며 기뻐했다. 해씨부인은 질투심이 담긴 표정을 지었다. 

반면 왕소는 해수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왕소는 "너 다시는 내 눈에 띄지 마"라며 독설했고, 해수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라며 발끈했다. 해수는 "나 죽이랬잖아요. 직접 죽인다고도 했고요. 근데 가만있어요?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지 그냥 개죽음 당하라고요? 살고 싶은 게 죄야? 저 나쁜 새끼"라며 눈물 흘렸다.

앞으로 해수가 왕소와 왕욱 사이에서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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