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대승에 미소를 지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76승(1무 42패)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유희관이 6이닝 4실점을 한 가운데, 부상을 털고 17일만에 1군에 복귀한 에반스가 2홈런 5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에반스가 부상 중에도 컨디션 조절을 잘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에반스의 합류로 팀 타선에 더욱 무게감이 실리게 돼 기쁘다. (오)재원이의 멋진 수비도 승리에 한 몫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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