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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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VS 박기웅 진검승부, 뜨겁고도 팽팽했다

기사입력 2016.08.30 07:3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몬스터' 강지환과 박기웅이 도도그룹 만기채권 회수를 두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명승부를 장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2회에서는 도도그룹을 손에 쥐기 위해 대결을 펼친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그룹 만기채권 회수 시점이 돌아옴에 따라 연장에 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장을 어떻게든 관철시켜야 하는 도건우와 반대하는 강기탄이 맞붙었다. 앞선 방송을 통해 이 채권단 회의의 키를 쥔 사채업자 소길두(정규수 분)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강기탄은 그러나 이날 소길두로부터 과반이 넘는 채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미션을 또 하나 받아들게 되며 자신의 능력치를 증명하게 됐다.

이때 그가 빼든 건 다름 아닌 도신영(조보아 분) 카드. 강기탄은 도신영과 함께 채권자들을 찾아다니며 만기채권 연장 반대에 대한 뜻을 피력했고, 그룹 일가인 도신영의 존재는 채권자들의 마음을 사는 데 큰 열쇠가 됐다.
 
그런 가운데 이에 맞서는 도건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강기탄의 강한 화력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도건우가 택한 건 다름 아닌 소길두의 목줄을 쥐는 것이었고, 이는 곧 경찰청 사금융 전담반의 긴급 투입으로 사채업자 소길두가 채권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도건우의 뜻대로 채권단 회의에 소길두는 등장하지 못했고 강기탄의 노력도 허사가 되는 듯 싶었지만, 도도그룹을 노리는 또 다른 인물인 변일재(정보석 분)의 꼼수와 이에 뜻을 같이 한 황재만(이덕화 분)의 개입이 커다란 변수가 됐다. 방송 말미에는 변일재가 강기탄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회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도건우를 향해 "방법이 있다"며 크게 웃는 모습이 등장하며 과연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MBC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이김프로덕션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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