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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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갈색 여행 vs 액티비티 여행…자유여행 제맛 살렸다

기사입력 2016.08.29 10:09 / 기사수정 2016.08.29 10: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 2일'이 맛집 따라 명소 따라 즉흥 자유여행의 제맛을 살리며 시청자까지 함께 여행하게 만드는 매직을 선사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김준현, 박보검과 함께 떠난 '자유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18.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 팀(윤시윤, 정준영, 김준현)과 차태현 팀(데프콘, 김종민, 박보검)이 각기 다른 여행지와 체험을 해 눈길을 끌었다. 두 팀은 모두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 투어로 여행을 시작했다. 김준호 팀은 크림 탕수육 등을 차태현 팀은 짜글이를 먹으며 먹방을 선사했다. 이후에는 두 팀의 여행의 색깔이 극명하게 갈렸는데, 그마저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액티비티에 중점을 둔 차태현 팀은 막내 박보검의 솔선수범과 함께 다음 여정으로 차태현의 소망이었던 패러글라이딩을 택한 후 단양으로 향했다. 차태현, 데프콘, 박보검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푸른 하늘을 가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상쾌함과 색다른 볼거리를 안겼다.
 
또한 김준호 팀은 식사 후 목적지를 영월로 잡았지만, '김준호 라이브쇼'를 하며 서로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듣다 그만 길을 잘못 들어섰다. 결국 발길이 닿는 대로 향하게 된 이들은 지역의 명소인 연하폭포를 마주했고, 그렇게 대한민국 명소 표지판이 갈색이라는 점에 착안해 목적지 없는 '갈색 여행'을 선택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결국 '갈색 여행'을 선택해 "남자는 직진이야"를 외치던 김준호 팀은 진짜 갈색 표지판을 따라가다 동강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시청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자유여행'이라는 미션을 받아 들고 서로 다른 여행을 꾸려내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서로 다른 색깔의 궁합이 마치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듯 정겹고 즐거웠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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