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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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윤종신X조기사, 절실함으로 제5대 판듀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6.08.28 18:25 / 기사수정 2016.08.28 18: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윤종신과 조기사가 제5대 판듀에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20회에서는 윤미래, 윤종신, 노사연, 탁재훈 등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의 판듀 참가곡은 컨츄리꼬꼬의 'oh my julia(오 마이 줄리아)'. 신나는 노래처럼 참가자들은 온몸을 불사르며 노래를 했다. 일렉 피아노와 일렉 기타 등이 총출연했다. 특히 김건모가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고, 박나래도 깜짝 등장했다.

탁재훈의 판듀 후보로 아이가 여섯 세종시 흥부, 로큰롤 트럭 기사, LA 황가네 부녀가 등장했다. 세 팀은 'Oh my julia(오 마이 줄리아)'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섹소폰, 기타, 장구가 함께한 신명 나는 무대였다. 탁재훈의 선택은 LA 황가네 부녀였다. 탁재훈은 "여자와 듀엣 불러본 적이 없다. 새로운 시도란 느낌이 들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후 파이널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는 노사연과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가 부르는 '돌고 돌아가는 길'. 들리는 쪽이 반대인 두 사람은 눈빛으로 교감했다. 시내스타의 말처럼 반쪽과 반쪽이 만나 하나를 이룬 무대였다.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절정의 애드리브에 자연스럽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타이거JK는 "그래미 시상식이 시시해질 정도의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283점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탁재훈과 LA 황가네 부녀는 컨츄리꼬꼬 2집에 담긴 탁재훈의 솔로곡 '애련'을 선보였다. 탁재훈은 직접 작사한 이 노래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아부었다. 오랜만에 보는 탁재훈의 열창에 모두가 감동했다. LA 부녀 아버지의 색소폰 연주가 무대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266점을 받았다.

윤종신과 '영상설치 조기사' 조한은 '오르막길'로 무대를 꾸몄다. 팬이 뽑은 윤종신 작사곡 중 1위를 차지한 곡으로, 진한 감성이 담겨 있는 곡. 두 사람은 절실함을 담은 무대를 선사했다. 고된 삶을 위로해주는 무대에 관객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284점을 받으며 한 표 차이로 노사연 팀을 역전했다. 무대가 간절했던 조기사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제4대 판듀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 계민아가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타이거JK와 Bizzy와 함께 '살자'로 희망찬 무대를 선사했다. 네 사람은 관객과 호흡하며 무더위를 날릴 만한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281점을 받았다.

최종 결과 윤종신과 조기사가 284점으로 제5대 판듀에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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