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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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366위→1위"…한동근, 세달만에 일어난 역주행 전설

기사입력 2016.08.28 12: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주간차트 366위의 곡이 단 두 달만에 1위가 됐다. 발매된 지 2년이 돼 가는 시점에서 선보이는 가파른 상승세는 더욱 놀랍다. 바로 한동근의 2014년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그것이다.
 
2014년 9월 30일 발표된 한동근의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음원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뮤직 등 7개 차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 그 자리를 유지 중이다.
 
2년 전 데뷔곡으로 역주행 기적을 선보이며 차트 1위에 오른 한동근은 닷새 째 왕좌를 지키며 향후 롱런 가능성도 내비쳤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노래가 불과 지난 5월만 해도 주간차트 366위였다는 것. 지난 5월 첫 주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는 멜론 주간차트 36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한동근이 MBC '라디오스타', '듀엣가요제', '복면가왕' 등 다양한 음악 예능과 토크쇼에서 활약을 펼치며 역주행의 기적이 시작됐다.
 
한동근의 노래는 5월 둘째주 주간차트 279위를 기록하며 200위대로 접어들더니 6월 넷째주 주간차트 130위를 기록하며 100위권에 안착했다. 또 8월 첫째주 주간차트 95위를 기록해 TOP100에 들어서며 서서히 입소문을 만들어내더니 결국 8월 마지막 주 7개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점령하는 기적을 선보였다.
 
이대로라면 8월 마지막주 주간차트 1위는 한동근이 유력하다. 그야말로 '제대로 된 역주행'을 선보인 셈이다. 더군다나 한동근은 지난 26일 방송된 '듀엣가요제'에서 또 우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둔 터, 그의 역주행 활약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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