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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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끝사랑' 지진희♥김희애, 러브라인 시작될까

기사입력 2016.08.28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와 김희애가 서로에게 모진 말을 쏟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6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자신에 대해 사람들이 떠드는 말을 듣고 좌절했다. 강민주는 회사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강민주는 나이가 들면서 감이 떨어지고 좋은 기획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작가들의 기피대상이 됐다.

강민주가 돌파구로 찾은 사람은 고미례(김슬기)였다. 강민주는 고미례가 그린 웹툰을 드라마로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고상식은 시청률 지상주의라고 폄하했고, "창작만 하는 우리 미례한테는 상처가 될 수도 있고요. 우리 가족들은 방송국이나 드라마 같은 거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게다가 고미례는 "제가 많이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 좋자고 오빠 괴롭히고 싶지 않아요. 실은 오빠가 방송국이랑 좀 안 좋은 인연이 있어서. 오래전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고 같은 게"라며 거절했다. 강민주는 "예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미례 씨 일까지 못하게 반대한다는 거네요. 답답하네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후 강민주는 "계속 이렇게 사세요. 가족들 다 끌어안고 자기 삶은 전부 포기한 채 과거 속에 갇혀서"라며 독설했고, 고상식은 "당신이야말로 지금처럼 당신만 알고 살아. 결국 당신 옆에 지금처럼 아무도 없을 테니까"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다. 특히 과거 고상식이 아내를 잃게 된 사연이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또 강민주는 술에 취한 채 귀가했고, 끝내 고상식 품에 안겨 오열했다. 앞으로 두 사람이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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