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삼시세끼 고창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9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11.8%, 최고 14%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네 사람이 김치 수제비를 먹는 장면이었다. 또한 프로그램의 주요 타깃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7.2%, 최고 8.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 순간에서도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차승원의 요리 솜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차승원은 저녁 식사 메뉴로 마파두부와 짬뽕국물을 선보였다.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마법처럼 만들어낸 차승원 표 요리에 나머지 세 사람은 연신 "대박"을 외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요리를 맛봤다.
이어 다음날 아침 이들은 밥이 갑자기 쉰 돌발 상황에 직면했지만 차승원은 임기응변을 발휘해 김치 수제비를 만들어 내며 어떤 상황에서든 척척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오리들의 논농사 마지막 출근과 은퇴식도 그려졌다. 벌레와 잡초로부터 논을 잘 지켰던 한 달여의 오리들의 활약이 끝이 난 것.
처음엔 물에서 수영하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아기 오리들은 어느새 벼와 함께 쑥쑥 성장했고 이제는 일이 끝나면 알아서 논 밖으로 나오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유해진은 닭장을 개조해 오리들의 새 집을 만들어 줬고 네 사람은 "오리 덕분에 상당히 행복했다"며 오리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박수를 전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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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