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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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3' 2PM, 믿는 친구에 발등…끝내 음치색출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16.08.25 22:55 / 기사수정 2016.08.25 23:0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2PM이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에는 그룹 2PM의 우영, 닉쿤, 준케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준케이의 친구가 추천한 실력자, 우영의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가수의 비주얼만 보고 음치를 찾는 1라운드에서 2PM은 'LA 종합병원 윤미래'와 '13년 간의 수행을 마친 나올 선생'을 탈락자로 선택했다. 2PM의 '우리집'을 선곡한 'LA 종합병원 윤미래'는 실력자였고, "절대 아니야"라고 장담했던 준케이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올 선생' 역시 보컬 트레이너를 하는 실력자로 2PM은 "우리 어떡해"라며 허탈해 했다.

립싱크로 음치를 추리는 2라운드에서는 '장우영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참가자가 17년 전의 쪽지까지 가지고 와 우영이 혼란에 빠졌다. 한참을 생각하던 우영은 "내 친구다. 실력자 맞다"고 얘기했다. 그 가운데 2라운드 탈락자로는 '헌정그룹 3PM'과 '티아라 원년멤버'를 선택했다. 먼저 춤을 선보인 '3PM'은 실력자로, 두 사람은 멋진 호흡을 자랑했다. '티아라 원년멤버'마저 실력자로 "뮤직비디오만 찍고 팀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준케이의 친구와 전화연결을 하는 등 자신이 실력자임을 증명하는 증거들을 내보였다. '장우영 첫사랑'은 어린시절 우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2PM은 '장우영 첫사랑'을 탈락자로 선정했다. '장우영 첫사랑'은 음치로 밝혀졌고, 우영의 친구임도 사실로 드러났다.

한편 2PM은 최후의 1인 선택에서 '준케이 친구 이우렬이 추천한 실력자'를 택했다. '해병대 음악 전우'가 음치로 판정되며 기사회생한 2PM. 준케이는 "친구를 믿는다"고 얘기했지만, '이우렬이 추천한 실력자'는 음치로 스튜디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제작진은 미리 준케이의 친구를 섭외해 이런 반전을 만들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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