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라디오스타' PD가 성대결절에 걸린 규현이 24일 녹화를 잘 마쳤다고 전했다.
MBC '라디오스타'의 황교진 PD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규현이 어제(24일) 녹화에 평상시처럼 참여했다"고 전했다.
24일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그룹 블락비의 지코, 래퍼 겸 프로듀서 사이먼도미닉, 그레이와 배우 이선빈이 참여했다. 규현은 MC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과 함께 24일 녹화까지 책임진 후 25일부터 휴식에 들어갔다.
황 PD는 "목을 많이 쓰거나, 노래를 하는 게 문제라고 들었다. 말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 평소처럼 녹화했다"라며 "규현이 치료 이후 목을 쉬어야하기 때문에 공백을 채워줄 대체 MC를 섭외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규현이 성대결절로 인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음성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활동을 잠시 중지하며, 앞으로 2~3주 동안 성대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현은 오는 2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개최될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 향후 예정된 다양한 활동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기 위해 성대 치료에 집중, 회복 상태에 따라 활동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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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