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장민석이 무려 3년 4개월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장민석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4회말 2사 주자 1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넥센 선발 박주현을 상대한 장민석이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장민석은 프로 통산 14개의 홈런을 쳤고, 가장 최근 홈런이 넥센 소속이었던 지난 2013년 4월 17일 사직 롯데전이었다. 1225일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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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