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서울의 공격수 데얀(35)이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7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데얀에게 돌아갔다. 데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지난 3일 앞당겨 치른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홀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멀티골로 데얀은 K리그 254경기 만에 150골을 돌파하며 종전 이동국이 가지고 있던 332경기를 경신했다.
후반 극적인 멀티골로 승리를 안긴 데얀에게 축구연맹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탁월한 득점력으로 승부를 뒤집는 연속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2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김진영(포항), 수비수 강상우(포항) 연제민(수원) 셀리오(울산) 홍철(수원), 미드필더 완델손(제주) 이재성(전북) 김보경(전북) 윤일록(서울), 공격수 멘디(울산) 데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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