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여름엔 '염색'도 패션이 된다. 심플하게 차려입은 서머룩에 헤어 컬러가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
그래서인지 여름엔 유독 과감한 염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이 많다. 아이돌 또한 예외가 아니다. 발랄한 핑크 브라운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애쉬 퍼플까지 각양각색의 컬러로 염색한 아이돌들이 눈에 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아이돌의 컬러풀한 염색 헤어를 골라봤다. 민소매 셔츠에 핫팬츠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고 싶다면 아이돌 염색 컬러에 주목하라!
♦ 현아 - 골드 브라운
현아는 골드브라운 컬러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하얀 피부에 어울리는 밝은 컬러를 선택해 통통 튀는 인상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그녀는 헤어와 톤을 맞춘 오렌지 레드 컬러의 민소매 셔츠를 입어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 'I.O.I' 최유정 - 애쉬 퍼플
마냥 귀여울 것 같던 I.O.I의 최유정이 변했다. 애쉬 퍼플 컬러로 투톤 염색을 한 그녀는 평소의 깜찍함을 벗고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브라운 톤의 헤어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자연스럽게 애쉬 퍼플 컬러로 물들었다. 머리와 색을 맞춘 아이섀도도 눈에 띈다.
♦ 'NCT' 태용 - 실버 그레이
NCT 태용은 '은발'을 선택했다. 그의 샤프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염색 후 팬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
실버 그레이 염색은 차가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여름철 염색 컬러로 제격이다. 태용은 심플하게 블랙으로 맞춰 입은 의상에 헤어로 포인트를 줬다.
♦ '여자친구' 유주 - 밀크 브라운
살짝 밝은 갈색의
밀크 브라운은 일상 염색 컬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주 어두운 톤의 피부를 제외하곤 누구에게나 어울리기 때문이다. 여자친구 유주 역시 이 컬러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녀는 밀크 브라운 헤어로 밝고 따듯한 인상을 강조했다.
♦ I.O.I 주결경 - 핑크 브라운
핑크 브라운은 연예인들이 종종 시도하는 컬러 중 하나다. I.O.I 주결경은 밝고 쨍한 핑크가 아닌 톤 다운된 핑크 브라운 염색으로 화사함을 자랑했다. 그녀는 핑크색의 셔츠와 핑크 아이섀도, 립으로 완벽한 '핑크 패션'을 완성했다.
♦ '나인뮤지스' 경리 - 금발
피부가 하얀 사람일수록 금발이 잘 어울린다. 뽀얀 피부로 유명한 나인 뮤지스 경리에게 그래서 금발은 신의 한 수였다. 금발은 흑발일 때 차가워보였던 인상을 한 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다. 게다가 경리 특유의 섹시한 이미지를 업시켜 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 '세븐틴' 버논 - 오렌지 브라운
세븐틴 버논은 오렌지 브라운 컬러로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그의 자연 갈색 눈동자와 헤어 컬러가 잘 매치됐기 때문이다. 오렌지 브라운은 여름뿐 아니라 어느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로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 '트와이스' 쯔위 - 그린 블랙
최근 헤어 컬러를 바꾸긴 했지만 쯔위의 '초록 머리'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털 사이트에서 쯔위를 치면 '초록 머리'가 검색어 자동 완성이 될 정도. 살짝 푸른색이 비치는 쯔위의 그린 블랙 염색은 청사과를 연상시킬 정도로 상큼함을 뿜어냈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