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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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닥터스' 엄효섭 종양…김래원♥박신혜 복수 멈출까

기사입력 2016.08.23 06:45 / 기사수정 2016.08.23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엄효섭의 종양 수술을 맡게 됐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9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진성종(전국환)과 진명훈(엄효섭)에게 복수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박신혜)은 "당신 죽여 버릴 거야. 직접 죽일 순 없으니 말려 죽일 거야. 원장님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원장님 어떻게 되나 지켜볼 거예요. 원장님 틈 생길 때마다 괴롭힐 거예요"라며 경고했고, 진명훈은 "내가 자르면 그만이야"라며 여유를 부렸다. 유혜정은 "그땐 원장님이 좋아하는 법으로 갈 거예요. 부당해고 가처분신청 할 겁니다. 이 병원에 끝까지 남을 거예요. 원장님 서서히 무너지는 거 볼 거예요. 여기서"라며 맞섰다.

그러나 진명훈은 유혜정과 나눈 대화를 녹음했고, 이를 빌미로 홍지홍을 협박했다. 진명훈은 "고소할 거예요. 협박죄로. 그래서 인간은 과거가 중요한 거예요.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말의 무게가 달라. 고등학교 때 화려했더라고요. 의사가 아니라 연구원으로 사세요. 유혜정 펠로우 이 바닥에서 발 못 붙일 겁니다"라며 겁을 줬고, 홍지홍은 유혜정을 지키기 위해 연구센터장을 맡기로 마음 먹었다.

또 진서우(이성경)는 과거 진명훈이 유혜정의 할머니 강말순(김영애)의 수술을 집도하다 의료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진서우는 홍지홍 뿐만 아니라 정윤도(윤균상)까지 유혜정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진서우는 정윤도에게 유혜정 때문에 이사직을 맡았냐고 직접 물었고, "나한테 이래도 되는 거야? 혜정이 편에서 우리 아빠 힘들게 하는 거잖아. 그거 하지 마. 우리 아빠 나쁜 사람 아니야. 의사는 환자를 살리는 게 본업인 사람이야. 실수는 어쩔 수 없잖아. 우리 중 누구도 자유롭지 않잖아"라며 부탁했다.

그 사이 홍지홍은 홍두식(이호재)이 남긴 진성종의 비자금 내역 파일을 손에 넣었다. 홍지홍은 비자금 내역을 검찰에 제보했고, 진성종은 구속됐다. 게다가 진명훈의 몸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진성종은 홍지홍에게 진명훈의 수술을 맡아달라고 제안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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