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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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함틋', 노을·준영 만난 1회 장면에 가장 애착" [화보]

기사입력 2016.08.22 10:33 / 기사수정 2016.08.22 10:3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수지가 화보를 통해 가을 여인의 성숙함을 뽐냈다.

수지는 최근 뷰티&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호주 멜버른에서 이뤄졌다. 촬영에서 수지는 밀리터리 풍의 세련된 재킷부터 클래식한 체크 코트, 화려한 패턴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신급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눈길에서 준영과 노을이 마주보고 서 있던 1회의 장면을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꼽은 수지는 "대본을 받자마자 가장 인상 깊게 본 장면으로, 준영과 노을을 보면서 느꼈던 애틋함과 '함부로 애틋하게'라는 드라마 제목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위악의 아이콘인 노을을 보다 사랑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목소리톤을 바꾸고, 노을 안의 타고난 애교를 상황에 따라 영리하게 활용하는 것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의 여배우들 사이에 마음을 터놓고 의지하게 되는 언니 같은 존재로 알려진 수지는 그 비결로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비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겨울인 멜버른의 거리에서 이뤄진 촬영에도 불구하고, 수지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태도를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뿐 아니라 촬영장에 몰려든 팬들에게도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멜버른의 아름다운 정경을 담은 수지의 화보와 근황은 '얼루어 코리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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