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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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독한 사제들' 김동현, 기상천외한 속옷에 '민망'

기사입력 2016.08.22 09: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UFC 파이터 김동현이 일본 속옷 상점에서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힌다.

오는 23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GO독한 사제들'에서는 격투기 한일 전을 앞둔 제자 이재윤을 위해 사부 김동현, 조력자 강남이 도쿄에서 노인들의 홍대라 불리는 스가모 상점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동현은 스가모 상점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65년 전통의 빨간 속옷 전문점에서 지름신이 강림한 듯 속옷을 구입하는데 열을 올렸다. 평소 빨간색 속옷만 입을 정도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김동현에게 그의 구미에 맞는 상품이 가득했던 것.

특히 이곳의 물건은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 준다는 설이 있어 평소 미신을 맹신하던 김동현의 구매욕을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쇼핑에 몰입한 김동현과 강남 덕분에 민망한 상황도 연출됐다. 다양한 물건을 파는 이곳에서 평소 보지 못했던 기상천외한 속옷들에 김동현과 강남은 "저걸 어떻게 입냐", "입었다가 넘어가면 어떡하냐" 등 속옷에 관해 토론했다. 급기야 불가피한 상황을 몸소 재연까지 하는 강남의 행동에 천하의 파이터 김동현은 시종일관 빨개진 얼굴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GO독한 사제들'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E채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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