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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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태권도] 男 80kg급 차동민, 접전 끝 역전패…4강 좌절

기사입력 2016.08.21 05:00 / 기사수정 2016.08.21 05: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차동민(30, 한국가스공사)이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급 8강전에서 차동민은 라딕 이사예프(아즈레바이잔)에 8-12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장신의 이사예프를 상대로 맞은 차동민은 1라운드 초반에 먼저 2점을 따냈지만 경고 누적으로 1점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2-1로 마무리지었다. 2라운드에서 몸통 공격을 허용해 2:2 동점이 된 차동민은 곧바로 반격해 다시 3-2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왼발 돌려차기로 다시 한 점 득점했고 다시 경고 누적으로 1점을 내주며 4-3으로 2라운드를 끝냈다.

3라운드 들어서자마자 공격을 퍼부은 차동민은 몸통 공격으로 1득점을 올렸고 이후 왼발 돌려차기로 1점을 더 얻었다. 또 한번 경고 누적으로 1점을 내준 차동민은 6-5로 아슬아슬한 한 점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3라운드 막판에 2번의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결국 8-12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차동민은 이사예프가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갖는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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