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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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in상암②] "한국서 인기 없을 줄"…10년연륜 품은 '말말말'

기사입력 2016.08.21 06:50 / 기사수정 2016.08.21 02: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10년차다운 특급 입담을 자랑했다.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이 2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다음은 6만5천 여 팬들을 웃기고 울린 '빅뱅'의 말말말

#. "10년째 빅뱅 리더를 맡고 있는 지드래곤 입니다." 
- 오프닝 무대를 마치고 팬들을 향해 재치 넘치는 첫 인사를 건넨 지드래곤.

#. "빅뱅의 영원한 귀염둥이 승리입니다."
- 이 역시 오프닝 무대에서 팬들에게 건넨 승리의 인사. "내가 보고 싶었던 사람은 소리 질러"라고 호응을 유도하는가 하면 "10주년 미친듯 달려봅시다"라고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여러분의 누룽지, 구수하고 진한 남자 대성입니다."
- 대성 또한 오프닝 인사에서 센스있는 인사를 건넸다. 10년차 빅뱅의 여유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

#. "사랑합니다."
-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태양의 "사랑합니다" 이 한 마디에 6만5천 여 팬들은 모두 뒤로 넘어갔다.

#. "이 공연에서 단 한명이라도 다친다면 공연 못할 것 같다."
- 6만5천 여 팬들이 운집한만큼 탈진하는 팬들이 늘어나자 안전이 걱정된 대성이 애정을 담아 남긴 말.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올 줄 알았다면 이틀 할 걸…"
- 태양이 10주년 콘서트를 이틀할지 하루할지 고민하다 결국 하루만 하기로 결정한 것이 아쉽다는 마음을 전함.

#. "한국에서 인기 없을 줄 알았다."
- 외국 활동이 많아 한국에서 인기가 없어졌으면 어떻게 하나 내심 걱정했던 지드래곤의 한마다. "오늘 보니까 인기가 많네"라고 덧붙인 너스레는 덤.

#. "오늘은 역사에 남을 날이다."
-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싸이가 6만5천 여 관객이 모이자 "대한민국 건국 이래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였을까 싶다"고 말하며 던진 말.

#. "앞으로 10년, 더 큰 그림 그린다."
- 태양이 공연을 마무리 하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던 중 "우리가 앞으로의 10년을 같이 이야기 하고 있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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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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