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나유리 기자] "어렵게 이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선발 노경은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후 물러났고, 경기 후반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8회말 상대 실책이 겹쳐 3-3 동점을 만든 롯데는 10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김준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최근 4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어렵게 이긴 경기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