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 신승현, 문선재가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LG는 히메네스를 비롯해 신승현과 문선재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세 명이 1군 엔트리에 합류함에 따라 임훈, 정현욱, 장준원은 2군으로 강등됐다.
눈에 띄는 합류 선수는 단연 히메네스다. 허리 통증으로 1군에 말소됐던 그는 열흘간 2군에서 몸 만들기에 전념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4리 홈런 23개 타점 86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끈 주축 타자다.
또한 신승현의 합류도 LG의 입장에서는 고무적이다. 불펜진을 한층 더 강화시킬 자원인 그는 3승 1패 1세이브 9홀드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신승현을 7~8회를 책임져줄 셋업맨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한편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2푼4리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문선재도 팀 야수진의 힘을 더해줄 선수다. 최근 퓨처스리그 10경기에서 문선재는 31타수 11안타 6타점으로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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