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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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박보검 "'응답의 저주'라는 말 속상하다"

기사입력 2016.08.18 15:17 / 기사수정 2016.08.18 15:1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박보검이 방송계에 떠도는 '응답의 저주'라는 단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김성윤PD을 비롯해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등의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박보검은 '응답의 저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응답의 저주'라는 말이 속상하다. '응답하라'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배우들이 얼굴과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축복같은 작품이다"며 "또 함께해던 혜리나 류준열의 차기작이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새 작품을 통해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고, 또 다른 기대를 심어줬다"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잘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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