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으로 편성이 들쭉날쭉한 가운데서도 'W'는 굳건히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는 12.2%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3.8%)보다 1.6%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W'는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을 결정하자 시청자들로부터 상당한 항의를 받기도 하는 등, 관심이 쏠렸었다.
이날 방송에는 오연주(한효주 분)을 지키기 위해 이별을 택한 강철(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실세계에서 진범을 만나 웹툰의 세계로 들어온 오연주에게 강철은 웹툰 세계를 떠나게 되면 자신과의 만남을 꿈으로 그려줄 것을 요청해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8%,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4.7%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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