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남자 탁구 단체전 단식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주세혁(36 ,삼성생명)이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주세혁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 3에서 열린 독일과의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2단식 경기에서 독일의 디미트리 옵차로프를 세트 스코어 2-3(5-11, 9-11, 11-8, 11-2, 6-11)으로 패배했다.
1,2 세트에서 주세혁은 옵차로프에 밀리며 세트 스코어에서 0-2로 몰렸다. 하지만 3세트에서 주세혁은 옵차로프에 11-8로 승리하며 따라가는 세트 점수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주세혁은 세트 내내 옵차로프를 압도했고, 세트 스코어 2-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 주세혁은 5-5까지는 접전을 별였지만, 이후 점수를 내리내주며 6-11로 패배해 2단식을 내줬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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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