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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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배드민턴] 女 단식 성지현, 마린에 패…4강 진출 좌절

기사입력 2016.08.17 06:18 / 기사수정 2016.08.17 06:18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간판 성지현(25,MG새마을금고)이 세계랭킹 1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성지현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 8강 마린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2(12-21, 16-21)로 패했다.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이끌어갔다. 하지만 성지현은 3-8로 뒤처지던 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상대를 끈질기게 따라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로 다시 점수 차는 벌어졌고 결국 12-21로 패하며 세트를 내줬다.

이어 2세트에서도 성지현은 연속 8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하지만 성지현은 2세트 중반 이후로 따라가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했고 결국 16-21로 패하고 말았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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