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반 니커크(24)가 육상 남자 400m 종목에서 17년 묵은 기록을 깨며 우승을 차지했다.
니커크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결승전에서 43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니커크였다. 종전 1999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마이클 존슨(미국)이 기록한 43초18을 0.15초 앞당긴 기록이다.
니커크에 이어 은메달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키라니 제임스(그레나다,43초76)가 가져갔으며 동메달은 라숏 메릿(미국,43초85)이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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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