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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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화력 폭발' 독일, 포르투갈 4-0으로 꺾고 준결승 선착

기사입력 2016.08.14 03:09 / 기사수정 2016.08.14 03: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독일이 포르투갈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4-0으로 포르투갈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전반전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포르투갈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독일의 골키퍼 티모 호른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 슈팅은 포르투갈이 전반전에 기록한 가장 결정적인 유효 슈팅이기도 했다.

독일 다비 젤케의 슈팅도 포르투갈의 브루노 바렐라 골키퍼에 번번히 막혔지만 독일은 이내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독일은 결국 전반전 추가시간에 세르지 나브리의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려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독일은 더욱 더 포르투갈을 몰아붙였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긴터 마티아스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독일은 후반 30분 젤케의 골로 승기를 잡았고, 42분 필립 막스의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가장 먼저 안착한 독일은 나이지리아-덴마크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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