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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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는 안녕' 김주형 "시즌 끝까지 더 잘해보겠다"

기사입력 2016.08.13 21:5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나유리 기자] 김주형(32,KIA)의 '커리어 하이'는 계속된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발판을 김주형이 깔았다. 김주형은 2-4로 뒤진 6회말 한화 송창식을 상대로 동점 투런을 때려냈다. 이범호가 지쳤고 필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상황에서 김주형의 활약은 KIA를 이끄는 원동력이다. 

올 시즌을 악착같이 준비한 김주형은 데뷔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초구에 몸쪽 공이 들어와서 하나 더 기다린다는 생각을 했는데 노리던 공이 와서 홈런까지 됐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한 김주형은 "요근래 간결한 스윙을 하기 위해 연습때도, 경기때도 항상 머릿속에 두는데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그동안 한화전에서 잘친 기억이 없었는데 (이)범호형이 빠진 자리에 들어왔기 때문에 잘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김주형은 "올 시즌 캠프때부터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아프지 않고 잘뛰고 있다.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잘하겠다. 시즌 끝까지 1군에 남아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시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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