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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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8승' NC, kt 잡고 2연패 탈출…kt 9연패

기사입력 2016.08.13 21:00 / 기사수정 2016.08.13 21: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9승(2무 37패) 째를 당했다. 반면 kt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로 에릭 해커를 내세웠고,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박석민(지명타자)-이종욱(좌익수)-지석훈(유격수)-모창민(3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이에 맞선 kt는 이대형(중견수)-오정복(좌익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김동명(지명타자)-유민상(1루수)-김연훈(3루수)-이해창(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박세진.
 
선취점은 NC에서 나왔다. NC는 2회말 선두타자 박석민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종욱의 땅볼로 3루를 밟았다. 이어 지석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박석민이 홈에 들어왔다. NC는 3회말 김태군과 박민우의 연속 볼넷 뒤 김성욱의 희생번트, 나성범의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냈다.
 
4회초 kt는 김동명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날리면서 한 점을 만회해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그러나 이후 kt의 추가점은 나지 않았고, NC가 7회말 모창민과 김성욱의 안타로 한 점을 달아났다.

kt는 9회초 유민상이 솔로포를 날리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끝내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NC가 3-2로 승리했다.
 
이날 NC 해커는 7⅔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8승(2패) 째를 챙겼다. kt 박세진은 2⅓2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하면서 시즌 2패째를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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