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박정수에게 속 시원하게 대응했다.
1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12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이태준의 어머니(박정수)에게 속 시원히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이태준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 이혼과 별거 이야기를 한 사실을 알아채고 분노했다. 이에 김혜경은 이태준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김혜경은 "지금부터 집에 오고 싶으면 연락을 달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내가 내 아들 집에 가는데 네 허락을 받아야 하니? 네가 바깥으로 나돌아 다녀서 내가 살펴본 것 뿐이다"고 대꾸했다.
그러자 김혜경은 "한 번 만 더 애들 데려가려 하면 어머니도 집에 못 들어온다"고 말하자, 시어머니는 "태준이가 키울거다. 넌 자격 없다. 걘 부장검사다. 곧 국회의원 될거고"라고 빈정거렸다.
이에 김혜경은 "다른 여자 만나는 부장검사죠"라고 말한 뒤 "다시 아이들을 만나면 그 땐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아들에게 무슨 일 생길지 모른다. 손주 보고 싶면 미리 전화 달라"고 말한 뒤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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