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미국의 여자 사격 선수 킴벌리 로드(37)가 24년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새웠다.
로드는 13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스키트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웨이멍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 획득으로 로드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6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996년 당시 17세의 나이였던 로드는 여자 더블 트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 최연소 기록 메달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종목을 더블 트랩에서 스키트로 바꾼 로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날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림픽 최초로 6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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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