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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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럭비] 축구 최약체 피지, 럭비서는 올림픽 첫 금메달

기사입력 2016.08.12 08:03 / 기사수정 2016.08.12 08: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인구 90만의 섬나라 피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럭비 종목에서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피지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데어도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럭비 결승전에서 영국을 43-7로 완벽하게 누르며 역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자취를 감췄다 이번 대회에 부활한 7인제 럭비는 피지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강한 종목이다.

피지는 결승전에서 영국을 상대로 후반전 중반이 될 때까지 36-0으로 앞서며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후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7점 이상의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스코어 43-7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피지가 수확한 첫 메달이며, 올림픽 역사상 피지의 첫 메달이기도 하다.

피지는 한국 팬들에겐 축구 대표팀과의 경기 상대팀으로 마주해 익숙한 국가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피지와의 축구 C조 예선 1차전에서 8-0으로 대승을 거두며 한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은 이 경기 승리를 발판 삼아 올림픽 출전 역사상 첫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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