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골프에서 한국의 안병훈(25,CJ)이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왕정훈(21,한국체대)은 17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호주의 마커스가 프레이저가 8언더파로 1위에 랭크됐다.
1조에 편성된 안병훈은 첫 홀(파5)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2번 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내며 112년 만의 첫 버디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얻기도 했다. 이후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전한 안병훈은 후반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하며 최종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왕정훈은 선두와 7타 차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