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양궁] 기보배, 女 개인 8강전 승리…준결승 진출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28, 광주시청)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보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6-2(28-27, 25-28, 27-22, 29-26)로 중국의 우지아신을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9점, 10점, 9점을 쏘며 총 28점을 기록했다. 우지아신은 10점, 9점, 8점을 쏘며 총 27점을 기록했고 기보배는 우지아신을 1점차로 앞서며 승점 2점을 가져왔다.

이후 2세트에서 기보배는 첫 발을 8점으로 시작해 9점, 8점으로 조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지아신은 9점, 10점, 9점을 쏘며 세트스코어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기보배는 9점, 9점, 8점으로 총 26점을 기록했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은 우지아신은 5점, 9점, 8점으로 총 22점을 기록했다. 3세트 종료 후 기보배는 4-2의 세트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어진 4세트에서 기보배는 9점으로 출발해 연달아 10점, 10점을 쏘면서 10점, 7점, 9점을 기록한 우지아신을 제압했다. 기보배는 세트스코어 6-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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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