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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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펜싱] 女 에페 단체, 에스토니아에 석패…4강 진출 좌절

기사입력 2016.08.11 23:26 / 기사수정 2016.08.11 23:2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 8강에 출전한 대표팀 강영미(31, 광주 서구청), 신아람(30, 계룡시청), 최은숙(31, 광주 서구청), 최인정(26, 계룡시청)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에스토니아에 26-27로 패배했다.

단체전은 한 사람이 세번씩 피스트 위에 올라 총 9라운드를 치른다. 9라운드가 종료되었을 때 더 많은 득점을 얻은 팀이 이기는 방식이며, 팀 전체가 45득점에 먼저 도달하면 경기가 종료된다.

첫 주자로 나선 최인정은 상대인 에리카 키르푸를 상대해 0-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서 나온 강영미는 일리나 엠브리히를 상대해 2-5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신아람이 줄리아 벨라예바를 5-2로 누르면서 총 7-7로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4라운드에 나온 강영미는 에리카 키르푸와 0-0으로 끝냈고 뒤이어 나온 최인정이 줄리아 벨라예바에게 2점을 허용하며 7-9로 뒤졌다. 6라운드에서 신아람은 일리나 엠브리히를 상대해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이후 실점이 나오며 10-13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7라운드에서는 최은숙이 교체선수로 등장해 7-4로 벨라예바를 누르고 17-17을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8라운드에서는 신아람이 대활약을 해 에리카 키르푸를 4-2로 누르고 21-19, 2점차 리드로 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9라운드에서는 최인정이 일리나 엠브리히에 먼저 2점을 허용해 동점을 기록, 이어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진행하며 26-26으로 라운드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최인정이 아쉬운 한 점을 헌납하며 결국 26-27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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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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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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