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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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골프] 안병훈,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 '첫 버디' 주인공

기사입력 2016.08.11 22:29 / 기사수정 2016.08.11 22:3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112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한 골프에서 한국 대표팀의 안병훈(25, CJ)이 첫 '버디'의 기록을 남겼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안병훈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골프 코스(파71, 7천1280야드) 1라운드에 출전했다.

112년만의 올림픽 첫 버디 주인공은 안병훈이었다. 1라운드 1조에 편성된 안병훈은 2번 홀(파4)에서 5m 정도의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역사적인 첫 버디 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안타깝게도 안병훈은 앞서 1번 홀에서는 첫 보기를 기록했다. 1번 홀(파5)에서 안병훈은 1m 가량의 파 퍼팅을 놓쳤다.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으나 쓰리 퍼팅을 했다. 현재 안병훈은 7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역사적인 첫 티샷은 개최국 브라질의 아디우손 다 시우바가 차지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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